파크골프소개

대한파크골프연맹은
건강100세 시대를 열어갑니다.

파크골프의 발상지

고수부지가 ‘파크골프’ 관광지로 “좁은 공간서 골프장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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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자연과 겨울 눈 축제, 특히 세계 3대 눈축제의 하나인 삿포로 얼음축제가 매년 열리는 일본 홋카이도. 풍부한 자원, 빼어난 자연과 골프장·온천장·스키장으로 유명한 이곳에 최근 신종 레포츠가 관광상품으로 추가됐다. 파크골프(Park Golf)다. 파크골프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다.

일반 골프와 차이가 있다면 작은 코스에서 로프트가 전혀 없는 클럽으로 큰 볼을 때려 뜨거나 멀리 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 또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시 인근 마쿠베츠에서 처음 시작됐다.당시 국제파크골프협회(IPGA) 이사장인 마에하라는 집 근처의 황량한 엔베츠가와(猿別川) 하천부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파크골프를 만들게 됐다.

엔베츠가와는 마쿠베츠 시내를 관통하는 작은 하천으로 잡초만 우거졌고 여름이면 범람이 잦아서(市)에서 둔치를 만들었으나 전혀 쓸모가 없는 버려진 공간이었다. 산책삼아 이곳을 자주 찾던 마에하라 이사장은 평소에 즐기던 골프를 지형에 맞게 변형하면 어떨까 생각했고 그 결과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츠츠지 코스가 탄생하게 됐다.이곳에는 최근 18홀짜리 샤먼코스가 추가로 만들어져 해마다 국제대회가 열려 마쿠베츠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츠츠지와 샤먼코스처럼 홋카이도의 많은 하천부지는 유휴지에서 파크골프장으로 변신, 지역의 생활체육 공간 제공과 함께 지역을 알리는 관광 상품으로까지 소개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입소문이 나면서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고 이제는 세계 60개국에서 즐겨하는 스포츠가 되었다. 1987년 국제 파크골프협회 (IPGA)가 설립돼 룰과 용품, 공인코스 등록, 지도원 양성 등 체제를 갖췄다. 해마다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마쿠베츠 의 츠츠지 코스에선 국제대회가 해마다 열린다.

한국의 파크골프 도입과 이념

파크골프는 유휴지를 활용하여 골프 룰을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서민들이 칠 수 있도록 채1개 공1개로 골프 기분을 내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파크골프는 환경과 안전의 이념이 있다. 3대(할아버지.손자)가 같이 할 수 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특징이 있다. 롱 홀의 거리를 100m 이내 라든가, 풀 스윙의 각도가 90도 를 넘지 않게 하고 있다. 공 잘 치는 것 보다 에티켓과 안전을 중시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연맹에서는 2004년 파크골프 도입 시 일본에서 수십년 동안 정재 한 규정을 한글로 번역하여 2004년부터 지도자교육용으로 보급하여 왔다. 파크골프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인규정들을 정해 놓고 있다. 파크골프장 시설규정과 플래이 규정 용구규정 들이 있다. 최근에 파크골프가 안전은 무시하고 규정에 맞지 않는 룰과 구장 들을 많이 보게 된다. 파크골프장 을 시공하는 사람들에게, 지도자 들에게 파크골프의 이념을 고취 시키고자 연맹에서는 공인규정을 수록하여 [파크골프공인규정] 책을 2021년 7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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